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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X 특집 4부] 블리작 VRX 개발자 Q&A
입력시간 : 2014-03-24 오후 3:04:27
Q : 일반적으로 V자 블록이라고 하면 고성능 타이어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VRX에 패턴을 V자 패턴을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A : V자 블록은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주행 성능에도 효과가 있지만 VRX 컨셉 자체는 눈길 혹은 얼음 위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높은 접지력을 갖추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주행성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도입하게 되었다.

Q : 타이어가 보다 많은 접지 면적을 갖게 되니 아무래도 컴파운드 자체가 많이 부드러워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VRX를 개발하면서 패턴 디자인과 컴파운드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

A : 스노우타이어에 있어 패턴 디자인과 컴파운드 모두 중요하다. 브리지스톤은 내부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목표치가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패턴 디자인 혹은 컴파운드만을 집중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패턴 디자인과 컴파운드는 항상 함께 연구되어야 한다.

Q : 각 국가마다 눈의 습도 혹은 빙질의 성격이 다르다. 그렇다면 블리작 VRX의 경우 특정 국가에 맞춰 개발된 것인가, 아니면 전세계 평균치를 설정하고 개발된 것인가?

A : 블리작 VRX는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러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했다. 이들 국가는 눈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배수능력이 특히 중요하다. 블리작 VRX는 이러한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장에 특성에 맞춰 개발했다.

Q : 블리작 VRX는 발포고무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시키지는 않는가?

A : 타이어가 공기주머니를 가진 것과 무른 컴파운드를 갖춘 것은 상이한 개념이다. 블리작 VRX는 기존 타이어인 REVO GZ과 비교하여 마모도와 내구성능이 향상되었다. 장착 후 4년이 지난 후에도 성능에 큰 변화가 없는 정도다.

Q : 발포고무를 사용한 스노우 타이어와 일반 고무를 사용한 스노우 타이어의 내구성 차이는?

A : 타이어는 사용조건과 도로의 노면 조건에 따라 내구성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이 자리에서 확답을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발포고무를 사용했다고 해서 내구성이 하락하는 문제는 없다. 오히려 발포고무를 사용했기 때문에 빙판길과 같은 조건에서 주행성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성능과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Q : 블리작 VRX는 접지성능이 향상됐다고 했다. 그렇다면 노면 소음이 함께 증가한 것인가?

A : 과거 스노우 타이어는 주행소음 부분에서 약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REVO GZ부터 소음부분을 크게 개선시켜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VRX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접지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주행소음은 REVO GZ 수준으로 유지시켰다.

Q : 브리지스톤이 승용차, 트럭, 버스와 같이 다른 카테고리 차량의 스노우 타이어를 개발할 때 각각의 목적성은 어떻게 달리하여 개발하나?

A : 타이어를 개발한다는 것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시장환경, 차량 제원 등에 따라 패턴, 고무, 타이어의 구조 등을 선택해서 개발하고 있다. 다른 카테고리 차량은 그 성격이 다른 만큼 상황에 맞춰 개발함은 물론이다.

Q : 블리작 VRX와 기존 타이어를 비교 시승해보니 VRX 쪽이 제동성능과 쏠림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패턴 디자인만으로 개선된 결과인가?

A : VRX는 트레드 패턴 디자인의 변경을 통해 접지 면적을 보다 확대시켰다. 이는 보다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때문에 그립력 역시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성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Q : 발포고무를 사용하고 있는 메이커는 브리지스톤 뿐인가?

A : 해외 메이커는 있지만 일본 내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발포고무는 브리지스톤이 30여년 전 최초로 개발했다. 관련 특허도 갖고 있다.

Q : 그렇다면 해외 다른 타이어 메이커들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발포고무를 생산하는가 아니면 브리지스톤에게 로열티를 지불하고 생산하는가?

A : 발포고무와 관련된 특허 기간은 이미 종료되었기 때문에 경쟁 타이어 메이커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브리지스톤은 계속 새로운 신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하여 노하우면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있으며, 신모델인 VRX는 또 다른 신기술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부분에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Q : VRX에는 친수성 코팅이 되어있다. 하지만 스노우 타이어는 수분 배출이 중요하다. 타이어가 수분을 더 오래 머금고 있으면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아닌가?

A : VRX는 친수성 코팅을 통해 수분을 쉽게 흡수함과 동시에 수분 배출을 위한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때문에 성능 저하의 영향은 없다.

Q : 그렇다면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A : 연비는 오히려 향상되었다. 블리작 VRX는 저저항 타이어인 에코피아 PZ-X의 비대칭 사이드 형상이 적용되었다. 이는 주행 중 노면 저항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존 REVO GZ보다 향상된 연비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Q : 블리작 VRX는 한국, 일본,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나 유럽시장에는 다른 타이어를 판매하는가?

A : 블리작 VRX가 출시되기 전 한국시장에는 WS70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타이어는 현재에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VRX는 보다 시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가장 최신 모델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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